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1명, 평검사 3명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공수처는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검사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수처법상 검사 정원은 25명이지만 임기 만료, 사직서 제출 등으로 일부가 조직을 떠나 5명이 결원 상태이지만 평검사 1명에 대한 채용절차가 이미 진행 중이어서 결원 4명에 대한 공모절차만 진행한다. 공수처는 최근 사직 의사를 밝힌 김명석 인권수사정책관(부장검사)의 후임은 추후 충원할 예정이다.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을 7년 이상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다. 3년 이상 수사기관에서 실제 수사한 경력이 있으면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7월부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추천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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