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와 부산 기장군은 18일 뉴밀레니엄관 글로벌룸에서 야구테마파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과 정종복 기장군수는 문화관광 콘텐츠 및 사업모델 기획·개발, 정부·지자체 각종 공모사업 제안, 인·물적 자원 교류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야구테마파크 운영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야구테마파크는 기장군이 국내 최대 야구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주요 역점사업이다.
현재 부지 내 정규 야구장 4면과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을 갖춰 다양한 야구 경기와 전지 훈련장으로 상시 활용되고 있다.
야구체험관·실내야구연습장과 한국야구박물관은 각각 2025년과 2026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장 총장은 “야구테마파크 시설 활성화를 위한 교육, 공연,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군수는 “대학의 우수한 인·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야구테마 관련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야구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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