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노상주차면 바닥에 설치된 제어장치로 주차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무인주차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자동으로 입출차 내역을 관리해 주차 관리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시는 올 하반기 중 와동동 가람상가 일대 노상주차장 53면에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 후 만족도 및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장기주차와 방치 차량으로 빚어졌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무료주차장에도 이 시스템을 도입, 단계적으로 유료화 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스마트 무인주차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회전율을 높이고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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