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복지 강화와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138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올해 구 예산(9054억 원)의 15%로, 구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총예산은 1조437억원이 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연령별 차등 지원 폐지에 17억5700만원, 부모급여·영유아 보육료·양육수당에 54억원, 어르신 건강관리와 장애인 평생교육 등 복지 정책에 21억원 등이 반영됐다. 정원 조성과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 등 정원도시 조성 사업에도 14억원이 편성됐다. 침수 방지 시설 설치, 방범용 CCTV 확대, 청사건립기금 조성 등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시급한 사업 위주로 추경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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