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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세대’ 채운 잉글랜드, 이번 유로2024 왕관 쓸까

■15일 독일서 개막…24개국 경쟁

케인·사카·포든·워커 등 막강

음바페의 佛, 우승 첫손 꼽혀

전 우승팀 伊는 ‘죽음의 조’에

해리 케인. 로이터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 로이터연합뉴스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과 주드 벨링엄(21), 킬리안 음바페(26·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의 축구 스타들이 클럽 대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무대는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이다.

유로 2024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개막한다.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독일-스코틀랜드의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베를린 등 독일의 10개 도시에서 한 달간 축제가 이어진다.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조 편성은 A조 독일·스코틀랜드·헝가리·스위스, B조 스페인·크로아티아·이탈리아·알바니아, C조 잉글랜드·슬로베니아·덴마크·세르비아, D조 프랑스·네덜란드·폴란드·오스트리아, E조 벨기에·우크라이나·슬로바키아·루마니아, F조 포르투갈·체코·조지아·튀르키예로 꾸려졌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 묶였다. 스페인은 유로에서 세 차례(1964·2008·2012년) 정상에 선 최다 우승국이며 크로아티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에 빛나는 강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스페인이 8위로 가장 높고 이탈리아 9위, 크로아티아 10위다.

우승 후보 1순위 프랑스는 유로 2000 이후 24년 만의 유럽 정상을 꿈꾼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 등 국제 무대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프랑스는 현재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슈퍼스타 음바페를 비롯해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등 전력도 탄탄하다. 다만 10일 치러진 캐나다와 최종 평가전에서 0대0으로 비겨 찜찜한 분위기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FIFA 랭킹 4위 잉글랜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유럽 내에서도 황금 세대로 평가 받고 있는 잉글랜드는 공격에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 케인과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있고 벨링엄과 필 포든이 미드필드를 책임진다. 수비에는 카일 워커, 존 스톤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이 버틴다. 직전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에 져 준우승에 만족했던 잉글랜드는 17일 오전 4시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사상 첫 유로 제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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