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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메이저 통산 최다 ‘370승’ 달성

풀세트 혈투 끝 세룬돌로에 3대2 승

페더러 넘고 메이저 통산 승수 1위에

노바크 조코비치. 신화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 원) 8강 진출에 성공하며 테니스 메이저 대회 통산 최다승 기록을 370승으로 갈아치웠다.

조코비치는 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7위·아르헨티나)를 4시간 39분의 풀세트 혈투 끝에 3대2(6대1 5대7 3대6 7대5 6대3)로 꺾었다. 그는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3대1(7대6<8대6> 3대6 6대4 6대2)로 제압하고 올라온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를 상대한다.

이날 승리로 메이저 대회 통산 승수를 370회로 늘린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메이저 대회 8강 진출 횟수를 59회로 늘려 이 부문에서도 페더러를 누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메이저 대회 남자 최다 2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에 성공한다. 현재는 여자 단식의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24회) 기록을 공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3승만 더 올리면 최초로 25회 우승 고지를 밟는다.

조코비치는 이날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통증 때문에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것. 경기 뒤 그는 “2세트에서 여러 번 미끄러져 넘어졌고 그게 무릎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솔직히 경기를 계속 해도 될지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이날로 남자 단식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최근 3회 연속으로 프랑스오픈 준결승에 오른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는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를 상대하며 스테파노스 치치파스(9위·그리스)-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0위·불가리아)-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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