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눈길 끌었던 연예 현장의 비하인드 샷 대방출!
에스파가 방시혁 의장의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 카톡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다. 가사에는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주체적인 메시지가 담겨 거칠고 절제된 에스파의 음색과 어우러졌다.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되고 다양한 질문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불거진 이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방시혁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뉴진스 론칭 직전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 에스파의 이름이 오른 것. “에스파 밟으실 수 있으시죠?”라는 내용이 담겨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이에 에스파 멤버들은 서로 눈빛을 주고받다 웃음을 참기도 했다.
카리나는 “주변에서 들어 이슈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첫 정규이다 보니 연습에 매진했던 것 같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윈터는 “깊이 생각하기보다는 첫 정규앨범이 잘 되려나 보다 하고 받아들인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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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윈터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방시혁 의장 카톡 질문에 웃참'이라는 기사를 캡처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같잖다는 표정이 더 관건” “못 참은 게 아니라 안 참은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7일 발매된 ‘아마겟돈’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0권 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수록곡들도 톱 100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5개 지역 1위·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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