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중곡동 장평교 일대에 사계절마다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광진특화정원을 조성했다.
특화정원은 면적 40㎡ 규모로 중랑천 산책로를 향하는 초입에서 계절별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은 광진구를 나타낸 조형물을 중심으로 24종의 꽃과 나무로 구성됐다. 관목은 황금실편백·목수국·장수매화를 비롯해 8종을 식재했다. 꼬랑사초·붓꽃·백리향·라벤더 등 16종의 지피식물이 조경석과 어우러졌다.
구민들이 앉아 쉴 수 있는 쉼터 의자도 설치했다. 모양은 광진구 상징이미지(BI)를 형상화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특화정원은 중랑천 뚝방길과 가까워 중랑천 산책길에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좋은 기분을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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