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곡동 가온공원에 특색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준공된 가온공원 한편에는 어린이교통공원이 함께 조성돼 있다. 시는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달라는 주민 요구에 따라 타 시의 벤치마킹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재구성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작업을 진행해 새롭게 조성한 공원에는 자가발전 모노레일과 자가발전 야외운동 기구를 설치했다. 모노레일은 이용자가 직접 페달을 밟아 전기를 발생시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모노레일 가운데에 있는 야외 운동기구는 자가발전 동력을 활용해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가온공원은 최근 순환산책로가 조성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 체험 시설을 개장하게 돼 기쁘다. 장곡동의 인기 공간이자,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아름다운 휴식과 즐거운 놀이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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