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30일 전자정보도서관 자작나무 라운지에서 임경선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가천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를 시작으로 임 작가의 강연, 독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임 작가는 콘서트에서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 인생의 선택들에 대하여’를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에 나섰다.
임 작가는 "작가 지망생이 아니던 내가 22권의 책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남이 원하는 글이 아닌, 내가 원하는 글을 써왔기 때문”이라며 “누구나 뜻하지 않은 인생의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작가는 소설, 시, 에세이 작업과 라디오방송,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러브 패러독스’ 등을 출간했다.
한편 가천대는 독서문화 함양을 위해 2012년부터 북 콘서트를 열고 있다. 그동안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인철 서울대 교수, 김진명, 은희경, 김영하, 정유정 작가 등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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