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혼자 사는 고령 국가유공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인 ‘보보안심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유공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보보안심콜은 수시 안부 확인과 걸음 수 및 충격 감지 등을 통해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판단되면 긴급 신고 전화로 국가유공자의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이희완 보훈부 차관은 2일 전쟁기념관에서 퀄컴 및 루키스와 보보안심콜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보훈부는 대상자 선정 및 앱 설치, 퀄컴은 경제적 지원, 루키스는 서비스 지원을 담당한다.
보훈부는 이달 말부터 1200명의 혼자 사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