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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치사율 30% 일본 전염병…여행가도 될까?



지난 17일 일본 도쿄 거리에 몇몇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서 있다. / AFP연합뉴스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전염병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STSS라고 하는데요.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종질병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드물게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인데요. WHO에서도 이 병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제한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주로 점막이나 상처로 전파되고, 호흡기를 통한 전염도 가능합니다. 이 균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인후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보이고 고열과 발진 등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은 없지만 중증 질환으로 악화하기 전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책으로 상처가 생기면 깨끗이 소독하고 손을 씻는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열린 2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 붉은색 상의를 입은 조총련 응원단이 북한팀을 응원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편 최근 북한은 평양에서 예정돼 있던 일본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통보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북한의 악성 전염병 관련 보도를 미루어 보았을 때 감염병을 경계한 방역상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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