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충전 규격 경쟁에서 테슬라의 NACS 규격이 우위를 점하며 일부 브랜드들이 NACS 규격을 적극적으로 적용 중에 있다.
실제 많은 브랜드들이 신차에 NACS 규격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차량을 위한 커넥터 등을 개발,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폭스바겐 역시 NACS 규격에 합류할 것을 시사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최근 몇몇 인터뷰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언급했다. 다만 고객들의 안정적인 충전기 사용을 위한 ‘검증과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폭스바겐 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는 무척 정상적인 절차다.
그룹 측에서는 “NACS 규격의 충전기가 폭스바겐 그룹 휘하의 모든 차량에서 안정적이고 믄제 없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랜 검증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룹에서는 NACS 규격 적용을 서두르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단연 고성능 모델인 포르쉐 타이칸과 아우디의 RS e-트론 GT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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