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통일부 "개성공단 설비 반출 예의주시…책임 물을 것"

개성공단 지원재단, 12일 국무회의서 해산절차

2007년 출범 후 17년 만에 문 닫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통일부의 모습. 연합뉴스




통일부가 북한의 개성공단 설비 무단 반출 가능성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북한에 분명히 책임을 묻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통일부 정례브리핑에서 "설비 반출 동향에 대해 별도로 확인해줄 내용은 없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개성공단 지원재단은 12일 국무회의를 거쳐 해산된다. 구 대변인은 "재단 해산을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12일 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 다음 주 공포 시행될 예정"이라며 "시행령 공포 이후 이사회 개최, 해산 등기 및 해산 신고 등 해산을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로써 2007년 말 출범한 개성공단 지원재단은 17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재단은 공단 입주기업의 인허가, 출입경, 노무, 시설관리 등을 지원해왔지만 2016년 2월 공단 운영이 중단된 뒤로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재단 해산 후의 업무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위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