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이달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노인에게 1년간 34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동작구는 실제 운전 여부와 상관없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0만 원권 교통카드를 지급해왔으나,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4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대신 대상을 실제 운전자로 제한했다.
동작구에 주민등록한 70세 이상 주민이면서 가입한 자동차 의무보험이 만료 전이거나 만료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1년 전 만료됐을 경우 기존처럼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만 지원받을 수 있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운전면허증과 보험 가입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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