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에서 열린 '기후 미래 택배' 공약 발표회에서 기후위기 대응 재원 확대 및 컨트롤타워 강화, 원전·재생에너지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기후 미래 택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재생에너지만으로는 탄소 중립과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균형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현행 2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7년까지 5조원으로 두 배 늘리고, 한국형 녹색금융을 활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욱 기자 2024.02.27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