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0일 국가경찰위원회 신임 비상임위원에 김성은(사진) 경희대학교 대학원 교수, 박형명 법무법인 김장리 변호사, 이효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 정 SBS 보도본부장 등 5명을 임명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같은 날 열린 임명식에서 “국가경찰위원회가 경찰의 변화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심의하고 조언해달라”고 당부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경찰운영의 민주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안부에 설치된 합의제 심의·의결기구로 △경찰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권 △경찰청장 임명제청前 동의권 △시·도 자치경찰위원 추천권 행사 등 경찰업무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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