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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R 라이브' 홍다빈, 전 소속사 고소 "불공정 수익 배분…사건 중대해"

DPR LIVE 홍다빈 / 사진=CTYL




활동명 디피알 라이브(DPR LIVE)로 유명한 가수 홍다빈이 전 소속사 드림퍼팩트리짐에 소송을 제기했다.

30일 홍다빈의 현 소속사 CTYL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홍다빈이 지난 2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주식회사 드림퍼펙트리짐, 전 대표 김스캇윤호 및 주식회사 리짐인터내셔널을 상대로 '불공정 수익 배분', '정산금 및 정산 자료 미지급' , '월드 투어 출연료 및 정산 자료 미지급' 등을 이유로 한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해당 사건을 중대하게 인식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사는 해당 소송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홍다빈의 건강한 음악 활동을 위한 매니지먼트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힙니다. 앞으로도 홍다빈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매체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홍다빈은 지난 2017년부터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전 소속사와 맺은 전속계약이 불공정한 수익 배분율로 이뤄졌다는 이유로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다.

홍다빈은 2016년 여러 래퍼와의 합작곡 '응 프리스타일(Eung Freestyle)'로 데뷔해 다음해 박재범, 크러쉬, 딘, 로꼬 등이 참여한 곡 '커밍 투 유 라이브(Coming To You Live)'로 인기를 얻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18년부터 월드 투어 및 코첼라, 롤라팔루자 등 세계를 순회하며 50억 가량의 매출을 올렸지만 8% 정도인 4억여 원에 불과한 정산금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홍다빈은 또 전 소속사가 자신을 기만해 또 다른 회사인 리짐인터네셔널과 계약을 체결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리짐인터네셔널이 2022년 자신의 동의 없이 월드 투어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출연료를 터무니 없이 낮게 지급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그는 최근 데뷔 7년 만에 활동명을 '디피알 라이브'에서 홍다빈으로 바꾸고 독립 레이블 CTYL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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