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구민이 직접 리포터가 되어 각종 구정소식을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양천TV 구민 리포터’ 10팀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민 리포터’는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천TV’의 영상물 촬영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구의 핵심 정책·사업, 주요 명소, 축제 및 행사 등의 구정 정보를 홍보하게 된다. 특히 구는 동별 소식을 골고루 전달하기 위해 법정동(목동·신월동·신정동)별 균형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양천구민이거나 양천구 소재 학교, 회사 등에 재학, 재직 중인 시민이다. 모집 인원은 총 10팀(1~2인 이내)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지원서· 양천구 명소를 자유방식으로 소개하는 리포팅 영상(1~2분 이내)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심사 절차를 거쳐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선발된 구민 리포터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민의 입장에서 주요 구정소식을 풀어내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연결망 강화와 더불어 구정 홍보활동의 신뢰도 및 영향력 제고, 창의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공식 유튜브 ‘양천TV’를 통해 △한 주간의 구정 소식과 이슈를 한눈에 알아보는 ‘주간뉴스’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관내 기관을 찾아가 소개하는 ‘관계자만 출입가능’ △각 부서의 다양한 주요 사업을 직원이 직접 체험하며 홍보하는 ‘전입자’ △관내 숨겨진 맛집을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미영아! 밥 먹자’ 등 정보접근성과 재미를 모두 살린 기획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정소식의 전달자로서 양천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민관을 연결할 소통망이 되어주실 ‘구민 리포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홍보 창구를 다변화해 구민에게 도움이 될 정책, 사업 등을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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