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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지역문화예술 지원 사업' 대상자 60팀 모집

지난해 서울 도봉구의 지역문화예술인이 참여한 무대. 사진 제공=서울 도봉구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다음달 14일까지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우리들을 잇는 소리(이하 우리소리)' 참여 지역예술인 60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소리'는 실력 있는 지역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 행사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도봉구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해 우리소리 참여 예술인들은 13만 명이 참여한 우이천 빛축제를 비롯해 도봉구 50주년 출범행사, 제11회 도봉 등 축제 등 각종 도봉구 지역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우리소리 참여 지역문화예술인으로 선발되면 2024년도 도봉구 주최 행사 및 기획 공연에서 출연 기회를 부여받고 음향 장비, 출연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도봉구 거주자 중, 예술인 활동 증명서 보유자(또는 도봉구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자)로, 건강보험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20%미만에 해당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 또는 도봉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심사를 통해 최종 60팀을 선발하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0일에 개별 문자 또는 유선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3월 6~8일 사이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실연심사(공개오디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13일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정한 실연심사를 위해 내‧외부 전문예술가 4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소리는 도봉구에서 주최하는 행사 및 공연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예술가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라며, “관심있는 지역예술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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