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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이 돌아온다…이영애 주연 '의녀 대장금' 내년 초 방영

배우 이영애가 6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연출 김정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판타지오가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을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판타지오는 오는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사극 '의녀 대장금(가제)'의 주연 배우인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 한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녀 대장금(가제)'은 지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드라마 ‘대장금’은 올해 종영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에 맞춰 올해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의녀 대장금(가제)’의 주연은 '대장금'에 이어 배우 이영애가 맡는다. 이영애는 ‘대장금’, ‘사임당 빛의 일기’, ’구경이’에 이어 영화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등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천재 지휘자 차세음으로 출연 중이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사극 드라마 제작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드라마, 아티스트 신규 앨범 제작 등에 집중해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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