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라오스와 체결한 계절근로 도입 업무협정(MOU) 지역인 시앙쿠앙주를 방문해 현지 면접을 거쳐 내년에 입국하는 선발 절차를 완료하고 80명(예비 인원 37명 별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인원은 올해 김천시에 도입된 계절근로자중 30명이 재선발됨에 따라 단시간에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조직화할 계획이다.
김천시 방문단은 내년도 인력 중 일부를 지역대학 도입 유학생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파누봉 국립대와의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유학생 도입이 추진되면 농업분야의 한시적 계절근로 제도를 활용해 부족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도입할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근로자는 도입 전 건강검진, 사전교육, 비자 발급 등을 거쳐 농협 김천시지부와 근로계약을 맺고 내년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 인력 확보에 따라 김천시는 내년도 일괄(원스톱) 김천형 인력중개 체제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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