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경북지역본부에 업무·문화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14일 공모했다. 공단은 12월 27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기존 경북지역본부 별관을 업무·문화시설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구미산단 내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 공간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보를 위해 시행한다.
이에 앞서 산업단지공단은 지난 7월과 10월에 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모지침서 중 장기임대 운영기간 부과에 따른 위험도를 낮춰 민간사업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사업방식은 시행자가 부지를 임차해 용도구역 내 적합한 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27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해야 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사업방식을 개선한 만큼 민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구미산단 내 입주업체 및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기능 확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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