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보관 오픈을 앞둔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이 다양한 테마(스포츠, 멀티플렉스, 서점 등 총 7가지)를 구성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일반적인 개발사업이 아닌 인천도시공사가 역세권을 중심으로 문화, 쇼핑, 여가, 주거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개발을 위해 검단신도시 최중심지에 계획한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101 정거장)을 중심으로 계획한 초역세권 랜드마크 개발사업이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국내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 롯데건설,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이 참여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검단신도시 단일 최대 규모의 복합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해당 시설에는 멀티플렉스, 스포츠테마, 키즈테마, 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총 7가지 복합문화시설이 도입되어 검단신도시와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 조기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롯데건설이 주주로 참여한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준공 이후 5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이들 핵심시설의 MOU가 체결됐다. 넥스트브이시티PFV에 따르면, 10월 넥스트브이시티PFV는 인포트와 스포츠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를 정식 체결했다. 인포트는 약 720평 규모의 스포츠테마파크에 실내테니스,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등 10개의 스포츠 컨텐츠 시설 운영을 검토 중이다.
해당 운영사 인포트는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스포츠컨텐츠 개발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상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F45의 경우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필라테스 전문 기관인 모던 필라테스는 150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또 IT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피트니스 PAVIGYM(파비짐), 2030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피트니스 버핏그라운드 등 10개 스포츠 업체가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 입점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넥스트브이시티PFV는 문화컨텐츠 활성화를 위해 NHN링크와 업무 제휴 협약(MOU)도 체결했다. NHN링크는 약 730평 규모의 멀티컬처스페이스(문화센터)의 운영 관리를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테마파크, 문화센터 외 롯데시네마의 운영사인 롯데컬처웍스도 입점의향서를 제출해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의 준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롯데컬처웍스는 6개관, 580석 내외 규모의 영화관을 검토하고 있다. 넥스트브이시티PFV는 상기 복합문화시설 외 대형 서점 및 키즈 테마파크 운영사업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준공 전까지 단지 활성화의 핵심시설을 채워갈 계획이다.
한 운영사 관계자는 “넥스티엘은 2025년 개통 예정인 검단신도시 101역세권과 초근접하여 출퇴근 동선으로 이용되며, 주변에 풍부한 유동 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함으로서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여기에 인천도시공사가 계획한대로 입지적 장점을 발판 삼아 단기간 복합문화상권으로 활성화 역시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인근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101 정거장)이 오는 2025년 개통한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검단신도시 사이 6.9km를 잇는 노선으로, 총 3개 역(101·102·103 정거장)이 신설된다. 특히 해당 상업시설의 지하 2층은 신설역(101 정거장)과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상업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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