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가격보다 군 장병 가격이 더 비싼 숯불갈비 무한 리필 식당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군인 가격은 따로 받는다는 식당’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해당 식당 메뉴판을 보면 ‘일반 성인 1만6900원 , 7~9세 1만원, 4~6세 8000원, 군 장병 1만9900원’ 이라고 쓰여 있다. 일반 성인 보다 군인에게 3000원을 더 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군장병 에게 훈훈한 뉴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식당의 이 같은 행동은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고있다.
앞서 휴가 후 복귀 군인을 위해 일식집 사장님이 응원 초밥을 주는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또 빽다방 아르바이트생이 커피잔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사연이 알려지자 국가보훈부가 직접 해당 아르바이트생을 찾아 고마움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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