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가 항공 부품 수출 방안을 찾고 우주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TP는 13일 사천 항공우주본부 국제회의실에서 '2023년 경남항공부품 수출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 항공우주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 및 지자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항공 및 우주 관련 전문가 4명이 △대한민국 우주경제 비전 △우주항공산업 미래와 발전전략 △항공기 부품 수출 FTA 활용방안 △경남 항공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승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우주기술의 파괴적인 혁신’이라는 주제로 선진 우주기업들이 보유한 발사체 기술, 위성관련 시스템 및 정보통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한국의 발사체 기술 현황과 함께 향후 기술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신만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본부장은 ‘우주항공산업 미래와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및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국내외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시장 전망 예측과 함께 우주분야의 미래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전 세계 항공산업의 공급망 재편과 확대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항공 기업들의 거래선 발굴 및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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