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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오면 알바생은 벌떡 일어나야 되는거 아닌가요?"…'인사성' 갑론을박

사진=이미지투데이




손님이 왔는데도 앉아서 인사하지 않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짜증 난다는 토로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 '요즘 알바생들 진짜 짜증 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손님 왔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앉아서 작은 소리로 '어서오세요'이러고 갈 때도 인사 안 한다"며 "전에 손님이 두고 간 물건이 매대에 그대로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사장님한테 말하던가 그래도 개선 안 되면 그 아르바이트생에게 직접 말해야겠다"며 "나도 편의점 아르바이트했었는데 사장이 의욕 없어도 내 가게라 생각하고 하나라도 더 팔아서 매상 올려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회상했다.

A씨는 "한가할 때 잠깐 앉아 있더라도 손님 들어오면 벌떡 일어나서 쳐다보며 반갑게 인사하고 손님 갈 때까지 계속 서 있었는데"라며 "너무 이것저것 힘쓰는 거 시켜서 결국 그만두긴 했지만 이런 생각 하는 제가 꼰대인 거냐"라고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알바생이 인사하든 말든 상관없다" "내가 필요한 물건 계산만 잘 해주면 되지 굳이 인사까지?" "꼰대 맞음. 편의점 알바에게 뭘 기대하는지" "이제 친절은 어쩌다 만나는 운 같은 것" "굳이 인사해야 하나 싶다"는 댓글을 달며 A씨를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요즘 기본도 안 된 애들이 많다" "시간만 채우고 돈 받으려 하는 알바 천지" "요즘 알바생들 보면 손님이 더 친절한 경우가 많음" "인사가 기본인데 저런 태도면 사회생활 어떻게 할지 빤히 보인다"라며 A씨를 옹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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