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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총탄에 다리 잃고도 NLL 사수…이희완 보훈부 차관 11일 취임

제2연평해전 전사자 및 천안함 46용사 묘역 참배

2015년 6월 제2연평해전 전사 장병 13주기를 앞두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 부정장이었던 이희완 소령이 윤영하 소령의 묘소를 찾아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희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세종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간다.

취임식은 국민의례와 취임사, 직원들과의 인사 순으로 20여분간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 차관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9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헌화와 참배를 한다. 이어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 천안함 피격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 묘역을 찾아 참배한다.

현역 해군 대령에서 깜짝 발탁된 이 차관은 해군사관학교 54기로 2000년 소위로 임관했다.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때 직속상관인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자, 당시 중위였던 이 차관은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고속정 '참수리 357호'를 지휘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했다. 이 공로로 2002년 현역군인으로는 유일하게 충무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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