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어쩌다 사장3' 박경림, 꽁냥꽁냥 조인성·한효주에 "진짜 부부같아"

/사진=tvN '어쩌다 사장3' 방송화면 캡처




‘어쩌다 사장3’ 차태현과 조인성이 한효주와 아쉬운 이별을 나눴다. 윤경호와 박병은의 부재와 바쁜 주말 영업이 찾아온 가운데, 신입 알바 김아중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속성 신입 연수를 통해 에이스로 폭풍 성장할 김아중의 모습과 아세아 마켓을 채울 새로운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은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이날 윤경호와 박병은이 LA로 출발하기 위해 마트를 떠났지만, 올라운더 알바 박경림이 있어 사장즈와 알바즈는 든든했다. 박경림은 캐셔 업무에 익숙해지자, 손님들과 스몰 토크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활기차게 띄웠다.

조인성은 임주환과 손님들을 위해 반찬을 소분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한효주와는 디즈니+ 드라마 ‘무빙’ 속 두식과 미현 모드로 틈새 배우 토크도 나눴다. 부부 같은 이들의 모습을 카운터에서 지켜본 박경림이 “너희 그러고 있으니까 진짜 부부 같아”라는 말을 건네자, “고마워 누나”라고 화답하는 조인성. 업무에 익숙해지면서 여유가 생기자, 마트에도 유쾌한 웃음이 피어올랐다.

저녁 영업 첫 손님으로 화려한 의상만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손님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조인성은 한국어 능력자 손님을 위해 명란 달걀말이를 특별 서비스 메뉴로 제공했다. 그는 ‘어쩌다 사장3’ 촬영팀이 온다는 소문으로 들떠 있었다는 손님들의 얘기에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달했다. 불편함을 감수해 준 손님들의 환영에 감사한 마음도 고백했다.



차태현을 반갑게 하는 손님도 등장했다. 바로 17년 동안 아세아 마켓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었다. 차태현은 직원이 식사를 끝내자마자 은밀히 다가가 도움을 요청했다. 임주환 덕에 가격표 붙이는 손쉬운 방법을 영업 3일 차에 겨우 알게 된 그는 이 직원 덕에 주류 단가 책정법을 익히며 사장으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차태현은 현지 손님과 영어 소통도 원활하게 하며 귀와 입이 동시에 트였다.

3일 차 영업 종료 후 사장즈는 이날이 마지막 근무인 한효주의 송별회와 박경림의 환영을 겸하는 외식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마리나 시티에 온 지 3일 만에 처음으로 손님들에게 말로만 듣던 바다도 영접했다. 사장즈와 알바즈는 샌프란시스코 페블비치 인근에 위치한 카멜 시티의 맛집에서 와인과 스테이크로 근사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조인성과 한효주는 ‘어쩌다 사장’이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경험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또 차태현, 박경림, 조인성은 서로에게 보호자가 되어 줬던 20년 전 과거도 떠올렸다. 박경림은 뉴욕 유학 시절 차태현의 짓궂었던 장난 전화도 폭로했다. 한효주는 시트콤 ‘논스톱’ 후배임을 밝혔다가 조인성, 박경림, 임주환 등 ‘논스톱’ 선배들로 인해 연장 근무 위기에 빠질 뻔했다.

조인성은 레스토랑 사장이 아세아 마켓 단골 손님이라며 인사를 건네자, 증흥적으로 초대했다. 막상 내일 레스토랑 셰프와 오겠다는 사장의 약속에 수석 셰프 조인성의 반응이 재미를 예고했다. 한효주는 모두와 레스토랑 앞에서 포옹으로 작별 인사를 나눴다.

윤경호와 박병은은 들뜬 마음으로 LA에 도착했다. 시작부터 렌터카 타이어에 문제가 생겨 위기를 맞았지만 ‘액땜’이라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다. 윤경호와 박병은은 다음날 장보기 목록을 정리해 코리아타운으로 향했다. LA 한인마트에서 만난 ‘식혜박사’의 도움을 받으며 재료 수급에 진땀을 뺐다.

영업 4일 차에는 신입 알바 김아중이 등장했다. 김아중은 영화 ‘더 킹’에서 조인성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조인성은 김아중에게 앞치마를 매어주며 반가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마켓에 온 지 5분 만에 깁밥 코너부터 카운터까지 신입 속성 연수가 시작됐다. 김아중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잠시 빠르게 상황을 파악, 에이스 알바를 향한 의지를 불태워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