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가 정규 2집으로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8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이 초동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집계기간 12월 1일~12월 7일) 1,707,870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의 초동 판매량을 넘어선 수치로, 이로써 에이티즈는 정규 2집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동시에 세 번째 밀리언 셀러 앨범을 보유한 아티스트에 올랐다.
2019년 발매한 정규 1집 '트레저 에피소드 파이널 : 올 투 액션(TREASURE EP.FIN : All To Action)'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에이티즈의 정규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발매 첫날에만 약 91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발매 후에는 한터차트 실시간, 일간,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 및 벅스 일간, 주간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싹쓸이했다.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글로벌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뮤직비디오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규 2집 타이틀곡 '미친 폼(Crazy Form)' 뮤직비디오는 공개 7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 전작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가 보유한 기록을 한 시간 단축시키며 자체 최단 시간을 새로 썼다.
한편, 에이티즈는 10일 오후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친 폼’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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