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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마피아 게임 속 친구들을 구해라…하이틴 스릴러의 정점 '밤이 되었습니다' (종합) [SE★현장]

'밤이 되었습니다' 포스터 /사진=STUDIO X+U




김우석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U+ 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밤이 되었습니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마피아 게임을 배경으로 심리전을 벌이는 학생들 사이에서 의리를 지키는 김준희 역을 맡았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한 행사장에서 U+ 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밤이 되었습니다'(극본 강민지/ 연출 임대웅)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임대웅 감독과 배우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차우민, 안지호, 정소리가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종료가 불가능한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가한 유일고 2학년 3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밤이 되었습니다' 포스터 /사진=STUDIO X+U


연출을 맡은 임대웅 감독은 "수련원을 배경으로 마피아 게임과 서바이벌 장르가 만난 작품이다"라며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밤이 되었습니다'의 메인 소재가 된 마피아 게임에 대해 "마피아 게임은 역할 게임이기도 하고 심리전을 요구하다 보니 그런 것에서 오는 서스펜스와 긴장감이 재밌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재인은 모두를 구하려는 이윤서 역을 맡았다. 이재인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마피아 게임을 유일하게 탈출하고자 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을 모두 구하려고 한다. 굉장한 추리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밤이 되었습니다' 포스터 /사진=STUDIO X+U


김우석은 마피아 게임이 주요 소재인 '밤이 되었습니다'에 출연했다. 작품 속에서 김준희 역을 맡은 김우석은 "많은 대립을 이루고 있는 캐릭터라 그 점을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역할을 어필했다.

이어 김우석은 실제 자신이 마피아 게임에 참여한다면 어떤 직업을 배정받고 싶은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하게 된다면 경찰 해보고 싶다. 경찰으로서 게임을 빨리 끝낼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언급했다.

'밤이 되었습니다' 포스터 /사진=STUDIO X+U


최예빈은 감정보다는 이성이 앞서는 전교 1등 오정원 역을 맡았다. 그는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있지만 이 마피아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친구들과 협력한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최예빈은 '밤이 되었습니다'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해 어필했다. 그는 "열정적으로 한 마음으로 촬영했다. 우리의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여기 온 배우들말고도 다른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도 너무 좋고 캐릭터들의 관계도 재밌으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밤이 되었습니다' 포스터 /사진=STUDIO X+U


유일고의 서열 1위인 고경준 역을 맡은 차우민은 자신이 연기한 인물의 반전적인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종의 '아싸' 기질이 있는 친구다. 표현적으로 거칠 뿐이지 생존에 대한 욕망은 가장 강하다. 이 친구의 행동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악역을 맡은 차우민은 고경준을 연기하기 전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악역은 재미의 필수 요소 중 하나다.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걱정이 있긴 하지만 '무엇을 다르게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밤이 되었습니다' 포스터 /사진=STUDIO X+U


왕따를 당하고 있는 진다범 역을 맡은 안지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게임이 시작한 후 남들보다 빨리 파악하고 헤쳐나가려고 하는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안지호는 촬영 현장에서 이재인과 함께 막내였다. "다 형 누나들인데 우리를 다 친구처럼 대해주고 놀아줬다. 편하고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밤이 되었습니다' 포스터 /사진=STUDIO X+U


김소미 역을 맡은 정소리는 점차 어두운 본색을 드러내는 연기를 선보인다. 정소리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차원적인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소리는 촬영하면서 벌어졌던 유쾌한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하다가 무릎이 다쳤다. 제작진 분께서 응급 팀을 급하게 불렀다. 그런데 응급 팀이 부상을 당해 분장을 한 다른 인물에게 가서 치료를 하려고 하더라. 분장이 그만큼 리얼했다"고 말하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마피아 게임을 소재로 한 학생들의 치열한 심리전이 담긴 '밤이 되었습니다'는 4일(오늘) U+ 모바일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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