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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대학 수시 탈락자 늘어날 전망…"정시서 자연계열 경쟁구도 치열"

종로학원, 올해 수시 탈락생 67만5822명으로 전망

지난해 대비 5만343명 늘어…2022년 이후 최대치

늘어난 탈락자 자연계열 83.7%, 인문계열 16.3%

탈락자 증가에 자연계열 중심 정시 경쟁 치열해질 듯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치러진 19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논술고사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소재 대학의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탈락자 규모가 자연 계열을 중심으로 큰 폭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서울권 소재의 대학 수시 탈락생 규모가 67만 5822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인 2023학년도 수시 탈락자 규모인 62만 5479명보다 5만 343명 늘어난 수치로 통합 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최대 규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계열별로는 자연 계열 탈락자가 35만 8366명(53.0%), 인문계열 탈락자가 31만 7456명(47.0)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증가한 탈락자 수를 살펴봤을 때 자연계열이 4만 2133명으로 전체 탈락자 증가분의 83.7%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인문계열은 8210명(16.3%)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SKY대'의 수시 탈락생 규모는 자연계열에서 5759명, 인문계열에서 1643명으로 지난해보다 총 7402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소재 대학의 수시 탈락자 수가 증가하면서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정시 모집 경쟁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 이슈와 맞물려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정시에서 소신 지원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의 정시 경쟁 구도는 지난해보다 치열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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