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야구인이자 현재 82세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 야구인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저자가 인생에서 배운 깨달음과 지혜를 정리했다. 재일교포 출신으로 남보다 이른 선수 은퇴, 지난한 감독생활 등 저자는 스스로를 ‘거북이 인간’이었다고 회고한다. 토끼처럼 꾀 부릴 줄도 모르는 우직한 거북이 말이다. 저자는 결국 인생이란 순간이 축적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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