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 경기 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이 오는 2028년 문을 연다.
28일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파주1)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경기 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에 파주시가 선정됐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원부지에 연면적 80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비 120억 원과 도비 150억 원, 시비 150억 원 등 총 4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김용판 의원과 협업해 행정안전부 공모 심의위원장인 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을 만나 강하게 유치 의사를 전달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공모 선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고 의원은 “국민안전체험관은 대형 재난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 요구가 점점 커지면서 건립 필요성이 요구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재난 대처 능력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미래세대가 안전사고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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