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이 전국 최초로 상용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만든 소화전 알림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2023년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왕중왕전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소화전 주변 주정차에 경고메시지를 내는 한편 가까운 소화전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경기소방은 전 국민이 활용하는 내비게이션인 티맵(Tmap), 케이티(KT) 원내비와 소방청 및 시·도 소방본부와 손잡고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에 전국 소화전 약 20만 곳의 공공데이터 정보를 탑재했다.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권오덕 소방령은 상금 100만 원을 경기소방의 사랑 나눔 프로그램인 ‘따뜻한 동행 경기119’ 캠페인에 기부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도와 내비게이션 업체와의 협업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안전망 구축의 모범사례”라며 “지속적으로 민관협업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소방서비스의 질적 변화를 시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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