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관내 반지하 가구 300곳에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IoT) 홈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대문구는 사업 대상 가구에 화재·침수·일산화탄소·온도 센서, IoT 소화기, 음성안내 경광등, 게이트웨이(통신 연결 장치) 등 8가지 장비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사고 위험을 탐지한다. 거주자 휴대전화로 재난 발생 문자가 발송되고 서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관제센터)로도 상황이 전달된다. 통신비와 센서 장애 관리 비용은 서대문구가 부담한다. 이용자는 게이트웨이 등 일부 장비의 전기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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