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신 기술의 발전과 영향력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과 우려가 교차하는 현 시점에 미디어 분야 학자 및 현업 중견 방송인 박사 9인이 현시대 AI,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의 현황과 전망을 진단한 신간을 공저로 발표했다.
출판사 광문각과 미래방송연구회는 인공지능기술의 발전과 메타버스 그리고 미디어의 융합이 그 변화 속도와 방향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미디어 산업을 급격히 변혁시키고 있는 최근 동향에 맞춰 미디어의 미래변화와 이슈, 대안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담은 신간 교양서 ‘챗GPT 메타버스와 미디어’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AI와 메타버스 기술과 결합된 미디어 영역은 지금 이 순간에도 쉬지 않고 진화하면서 최적의 형태로 미디어를 제공하는 알고리즘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AI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의 관여를 줄이고 새로운 느낌과 감각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메타버스 고품질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AI, 메타버스와 연동된 새로운 미디어들은 우리 사회 환경을 보다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바꾸어 주고 여러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공하는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가 연결된 미디어의 미래변화를 알아보고 동시에 정책적으로 핵심적인 이슈와 대안을 살펴보고 관련된 정책적 방안을 알아보는 작업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목적으로 미래방송연구회 전문가 9인이 모여 만든 교양서 이자 안내서이다. 챗GPT와 메타버스기술의 발전을 통한 미디어의 산업구조 변화, 콘텐츠 변화, 플랫폼과 네트워크 그리고 그 유통방식의 변화전망을 예측하고 관련된 정책적 방안 모색 등 신 기술의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디어 관련 현안들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현업 중견 방송인들이 저자로 참여한 만큼 챗GPT와 메타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현 시대 공영미디어의 지속가능성 탐구에서부터 1인 미디어 기반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집어주는 다각적인 주제들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관련 학계와 방송사의 중견 현업인을 중심으로 미래의 방송기술 정책과 방향을 연구하자는 취지에 2006년 만들어진 미래방송연구회의 구성원들이기도 한 저자들은 챗GPT 3.5버전이 공개된 후 지난 1년간 생성 AI 및 메타버스 등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 및 연구를 이어왔으며 이 내용들이 금번 신간에 담겼다. 미래방송연구회는 금번 저술 전에도 ‘4차산업혁명과 미디어의 미래’, ‘AI시대의 미디어’ 등 미디어 관련 저서를 지속 출간해온 바 있다.
신간 ‘챗GPT 메타버스와 미디어'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11번가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11월 20일부터 시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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