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23·28일 3차례에 걸쳐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을 담는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에 소속된 13개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47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담은 희망상자 1000개를 직접 제작하고 지역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이들 기관은 상반기에도 일회용 커피잔으로 제작한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소외계층 300여 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시와 이전공공기관이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물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시는 2013년부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해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700만 원 규모의 공동성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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