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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미 한인 미래세대 참여 국제공동연구·인력교류 확대"

재미 한인 과학기술·디지털·연구자 등 만나

"실리콘밸리 디지털 기업 지원체계 강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재미 한인 미래세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미 한인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더 웨스틴 호텔에서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활동하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기업가, 연구자, 학생 등과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실리콘밸리 디지털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뉴욕 ‘재미 한인 과학자 간담회’,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청년 AI 유스 페스타’ 등을 통해 미래세대들의 혁신과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번 행사도 도전과 혁신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인, 미국 유수 대학에서 활동하는 연구자, 더 큰 꿈을 품고 미국을 찾은 개발자, 인턴, 학생들을 초대해 그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재미 한인 미래세대들로부터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공동연구와 국내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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