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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서울 오가는 경진여객 노조 퇴근길 기습파업…수능 당일에는 정상 운영

경기도, 사당역 등에 전세버스 긴급투입 시민 불편 최소화

파업 위기 맞은 경기도 버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경기도 전체 버스 1만648대의 89%인 9천516대의 파업 여부가 25일 결정된다. 경기도 내 52개 버스 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 회의를 갖는다. 이날 조정이 결렬될 경우 협의회는 26일 오전 4시 첫차 운행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 버스 차고지 모습. 2023.10.25 xanadu@yna.co.kr (끝)




경기 수원·화성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가 속한 경진여객 노조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5일 퇴근시간대 또다시 기습파업을 벌였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께부터 전 노선 기습 파업에 들어가 오후 8시30분 현재 파업을 마무리 짓고 있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을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다니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잇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총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파업 대책으로 사당역 등에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해 퇴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파업에 퇴근길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



경진여객 노조는 수능 응시생들의 편의를 위해 수능이 치러지는 16일에는 정상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경진여객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더불어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지만 사측의 거부로 파업에 나섰다.

노조는 지난 13일 퇴근 시간과 14일 출근 시간에도 기습적으로 배차를 줄이는 방식으로 파업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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