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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논란에 인천시민단체 "대통령 공약 이행하라"

제4매립장, 김포 편입 문제 거론될 대상 아냐

수도권매립지. 연합뉴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23개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수도권매립지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준비위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이 합의한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과제가 ‘수도권매립지’ 문제인 만큼, 3자의 주도 아래 정권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각 지역의 이해가 엇갈릴 경우 총리실 산하에 ‘수도권 대체 매립지 확보 전담기구’ 구성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과 연계한 제4매립장 사용 논란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준비위는 “논란이 된 제4매립장(389만㎡)은 아직 매립되지 않은 ‘공유수면’ 상태로 공유수면 매립면허권과 관할권은 모두 인천시가 갖고 있다”며 “결국 제4매립장은 기존 수도권매립지의 범위 속에 포함된 한 공구이기에 ‘대체 매립지’가 아니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문제에 거론될 대상은 더더욱 아니다”고 주장했다.



준비위는 또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은 이번 16일 회동에서 ‘대통령 공약’ 이행촉구에 공동대응 방침을 결의해야 한다”며 “환경부와 대통령실은 수도권 시민 간 갈등을 빚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인천시민들께서 반대하는 쓰레기 매립지는 총리실에 맡겨서 (임기 내에) 대체 매립지를 확보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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