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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신청사 건립사업, 조달청 공사계약 의뢰

내년 2월 시공사 선정…2027년 준공

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조감도. 사진제공=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조달청에 신청사 건립 사업 건축 분야 공사계약을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1981년 건립한 노후 청사를 대신할 신청사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2만9354㎡ 규모로 건립하며 사업비 1741억 원을 투입한다.



구는 지난해 6월 설계 용역에 착수해 설계 경제성 검토, 건설기술 심의, 각종 예비인증 등 행정절차와 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거쳐 설계된 도서를 바탕으로 공사계약을 의뢰했다.

이번에 발주한 건축 분야(건축·토목·가시설) 공사비는 679억 원이다.

내년 1월 말이나 2월에 시공사가 선정되면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총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청사 신축을 통해 구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해 구민 모두가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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