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한 외국인이나 환승 여객이 인천에서 관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관광 상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KAL호텔네트워크는 13일 오전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및 전략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첸시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대표이사,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 데이빗 찰스 페이시 KAL호텔네트워크 공동대표이사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을 통해 유입되는 해외 여객의 인천지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 추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인천지역 관광객으로 흡수되고 관련 관광산업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면 공항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다는 게 참석 기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8개 기관은 △상품개발 △교통연계 △전략교류 △공동마케팅 △홍보 등 5개 분야를 중점 협력분야로 정하고, 관련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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