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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인재영입위원 구성…'의사' 박은식·'보디빌더' 김나윤 등 이색 인선

이철규 위원장 "국민 눈높이 맞는 인재 모실 것"…14일 첫 회의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3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 인재를 모색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했다. 내과의사인 박은식 씨, WBC 피트니스대회 4관왕 출신 김나윤 씨 등 이색 이력의 인물들이 외부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대전환 소속이었다가 최근 양당 합당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된 조정훈 의원과 외부 인사 4명 등 인재영입위원 5명의 인선안을 의결했다. 인재영입위에서 활동할 외부 인사로는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이자 앞서 혁신위원으로도 거론됐던 박은식 씨,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장애를 극복하고 보디빌더로 활동 중인 김나윤 씨,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 상임대표인 송지은 씨,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 등이 합류했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인선 배경에 대해 “지금 대한민국은 세대·남녀 갈등,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대립, 이념 대립, 차별과 대립, 혐오로 혼란스럽다”며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적 삶을 살아가는 이런 분들의 소중한 경험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재영입위는 정치권에서 관심 갖고 발굴하지 못한 분들 중 나라를 위해 역량있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모시겠다”며 “공익을 우선할 수 있는 인성을 갖고 있고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에 앞장설 수 있는 인재들을 우선순위에 놓겠다”고 덧붙였다.

인재영입위는 14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인재 영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9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김재원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 전 최고위원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선거 후보 등록은 오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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