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전진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는 찰리박(본명 박영철)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7일 전진의 소속사 라이브웍스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고인이 6일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안양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전진은 상주로서 아내 류이서와 함께 조문객을 맞으며 빈소를 지킨다. 발인은 오는 9일이다.
고인은 지난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데뷔해 '카사노바 사랑', '리콜렉션', '아버지의 아버지' 등의 음반을 발매했다. 지난해에는 방송에 출연해 뇌졸중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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