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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023 네이비 위크’…8∼12일 진해·부산·제주 등 8개 부대서 진행

군악대 공연·해군 사진전도 펼쳐

2022년 열린 해군 함정 공개행사. 사진 제공=해군




해군 창설 78주년(11월 11일)을 맞아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23 네이비 위크’' 행사가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린다. 2019년 처음 실시 이후 올해로 5번째다.

7일 해군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인 네이비 위크는 진해, 부산, 동해, 평택, 인천, 목포, 포항, 제주의 해군 부대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제주 7기동전단이 9일 구축함 강감찬함(DDH-Ⅱ·4400t급)을 공개하고, 부산 작전사령부에서는 11일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1만4500t급)을 관람할 수 있다.



평택 2함대사령부와 목포 3함대사령부도 11일 부대와 함정을 공개한다.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 신청 없이 우리 해군 함정을 둘러볼 수 있다. 부산, 창원, 원주, 제주에서는 해군 군악대가 참여하는 음악회도 열린다.

또 함정 신기술 설명회와 제품 전시회도 개최된다. 함정 신기술 설명회는 11월 9일 JK컨벤션에서 민·관·군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펼쳐진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사진전도 열린다. 서울 마포구 서울함공원과 부산시청, 서귀포 예술의전당, 인천 월미 문화의 거리에는 장병들의 씩씩한 모습을 담은 해군 사진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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