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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쑤성 공무원, 경기도 혁신성장 배웠다

코로나19 완화 후 4년 만에 첫 대면 행사

경기도인재개발원에 입교식 갖는 중국 장쑤성 공무원. 사진 제공 = 경기도인재개발원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간 중국 장쑤성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의 첨단과학기술 추진 정책’을 주제로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4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경기도-장쑤성 교류 현황 및 발전 방향 △경기도의 혁신성장 추진 정책 △경기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정책 등 주제 강의와 판교테크노밸리,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의료원, 하남 유니온파크, 안양시 지능형도시(스마트도시) 통합센터 등 현장 견학을 비롯해 화성행궁, 한국민속촌,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김향숙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장쑤성은 한국 기업의 중국 내 최대 투자 지역이자 한중(옌청) 산업단지가 위치한 양국 경제교류의 핵심지역으로, 바다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이라며 “이번 연수가 양 지역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서로 우수한 점을 배워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량쥔(梁軍) 장쑤성 연수단장은 “경기도와 장쑤성이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경기도의 초청을 받아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는 2013년 경기도인재개발원과 장쑤성 외사판공실 간에 체결한 ‘공무원 상호교류연수 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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