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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부산불꽃축제에 100만 인파 예상…안전관리 철저히"

행안부, 경찰청, 부산시 등에 긴급지시 전파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부산불꽃축제에 100만 명 넘는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부산시 등에 이 같은 긴급지시를 전했다. 한 총리는 “돌발상황과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고 입·출구 분산, 안전선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인파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특히, 바다에서 진행되는 축제임을 감안해 해상관람선 및 방파제 등 해상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충분한 소방시설 확보와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또 지하철·버스 등 교통수송대책도 충분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도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안전관리자의 질서유지 안내에 잘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8회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4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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