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프랑스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매장이 3400여개인 파리바게뜨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0개국에도 진출해 5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를 연고로 한 PSG와 손잡고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PSG에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이강인이 뛰고 있으며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몸담고 있다.
당장 이달부터 PSG 홈 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경기가 열릴 때마다 파리바게뜨 로고와 광고 영상이 노출된다. 현지 팬들이 파리바게뜨의 빵과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PSG 주요 인기 선수와 함께하는 콘텐츠 제작, 협업 굿즈와 제품 출시, 경기 관람 티켓 및 공식 투어 참가권 증정 프로모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크 암스트롱 PSG CRO(Chief Revenue Officer)는 “세계적으로 영감을 주는 도시인 파리를 공통분모로 가진 파리 생제르맹과 파리바게뜨가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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