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를 함께 제작할 시민리포터 16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유용한 시정정보와 시민리포터가 직접 취재한 지역 소식을 담아 월 1회 시정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다. 시민리포터는 지역의 숨은 맛집, 인물, 명소 등 남양주만의 소식을 발굴해 「THE 남양주를 함께 만들게 된다.
시민리포터는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는 자로 문예 창작이나 사진 촬영에 소질이 있고, 지역 소식을 알리고 싶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2024년 시민리포터 모집’에 게시된 자기소개서, 콘텐츠 기획안, 기사 작성(사진 10매 포함) 등 지원서류를 모집 기간 내에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남양주시는 콘텐츠 참신성, 문장 완성도, 사진표현 적정성 등의 선발기준으로 서류를 심사해 다음달 8일 시민리포터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리포터는 내년 시정소식지 2월호부터 2025년 1월호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리포터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며, 리포터증 및 명함, 취재 활동에 대한 원고료를 지급해 리포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놓칠 수 있는 시 전역의 소식들을 전하는 역할을 하는 시민 리포터를 모집하기로 했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소식지 제작을 위해 역량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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